통합신공항 의성군·소보·비안 추진위 대구시민 발대식 불참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대구시장과 일부 언론의 도가 지나칠 정도의 군위군 우보면 편들기에 의성군민은 분노한다.”
국방부와 대구시가 추진중인 통합신공항 최종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사활을 건 유치전이 시작됐다.
통합신공항 의성군추진위(위원장 김인기)와 소보·비안 공동추진위(위원장 류병찬)는 27일 열린 통합신공항 대구시민 추진단 발대식에 불참하고 대구시장의 군위군 우보면 편들기를 비난하며 공정 경쟁을 촉구했다.
의성군추진위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당초 대구시민 통합공항 추진단 발대식에 군민 5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취소했다”며 “일부 언론의 지나친 군위군 우보면 편들기가 계속된다면 군민들의 짓밟힌 자존심이 분노로 표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가까운 이웃인 군위와 의성군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 상생을 통한 공동 발전을 이루고 통합신공항이 1000만명의 항공 수요를 창출하는 등 대구·경북이 상생하는 모델이 되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편들기 행태가 계속되면 반대운동을 포함한 극단적인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이어 “지금까지 비굴할 정도로 모멸과 수치에도 참은 이유는 30년 뒤 사라질 지자체 1위인 의성군과 3위인 군위군의 소멸을 막기 위해서였다”며 “의성군민들은 서울 2배의 면적을 가진 넉넉한 마음을 가진 땅 부자지, 대구시장이 불쌍하게 쳐다볼 거지가 아니다”며 대구시와 군위군이 한편을 먹어도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인기 공동위원장은 “대구시장도 문제지만 군위군수도 우보면만 고집할게 아니라 서로 상생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소보·비안면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며 “대구시민 공항추진단 발대식에 대거 참석해 대구시장에게 격렬하게 항의할 계획이었으나 축하 자리를 망치지 않기 위해 불참으로 의성군민들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2월 국무조정실장 주재 정부 TF 4차 회의를 개최해 대구공항 통합이전 예비후보지로 군위군 우보면과 군위 소보·의성 비안을 포함한 2개 지역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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