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없는 따뜻한 명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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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없는 따뜻한 명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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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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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추석은 우리에게 가족 간의 정과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명절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바로 가정폭력 피해자들이다.
 추석이 되면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들의 만남으로 다툼이 발생해 오히려 평상시보다 가정폭력 신고율이 증가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명절 연휴 가정폭력 신고건수가 2014년 7737건에서 2015년 8491건, 2016년에는 1만622건으로 전년보다 2배로 대폭 늘어났다.

 가정 폭력의 대표적인 원인을 살펴보면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가족 내 재산문제, 부모님의 부양 문제, 기타 집안 대소사에 대해 논의하던 중 의견이 충돌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대화가 아닌 폭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족 간 많은 대화와 함께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가정폭력은 중대한 사회적 문제로 우리 모두의 관심과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경찰에서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따라 젠더폭력 근절을 중심으로 학대·실종 대응강화 및 청소년 보호까지 여성·아동·노인·장애인·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전반을 아우르는‘3대 치안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추석명절 전후 증가하는 가정폭력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9월과 10월을 위기가정 집중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가정폭력 사전 예방 및 특별 관리와 함께 피해자 보호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칠곡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박지연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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