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경계 바로잡기 2030년까지 실시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공부와 현실 경계가 맞지 않는 지적 불 부합 지역의 지적 재조사 사업에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을 이용한다.
영천시는 내년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인 과전지구와 충효지구, 안천1, 2지구에 대해 지난달 28일 드론을 활용해 사업지구의 항공촬영을 했다.
시는 이 영상을 이용해 고해상도 정사영상을 제작해 지적 경계를 보다 명확히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에 드론으로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촬영해 정확한 토지이용현황 파악과 필지 경계파악 및 조정에 활용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5월부터 해당지역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영천시 지적재조사 사업대상은 314개지구 4만1545천㎡로 시 전체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지적재조사 측량비 16억원을 국비로 확보해 지난 2012년부터 임고면 선원지구를 시작으로 덕연지구까지 1280천㎡의 사업을 완료했다.
손병률 건축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는 100여 년간 사용한 종이지적도의 훼손·마모 등으로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도면 경계를 바로잡기 위해 2030년까지 실시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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