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통합 별의별 축제 막내려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가을 축제의 향기로 물들였던 영천의 통합 축제 별의별 축제가 2일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열린 한약·과일축제, 문화예술제와 보현산 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 보현산 별빛축제가 통합해 열렸다.
사상 유래 없는 긴 연휴를 맞아 영천을 찾은 귀성객과 가을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한방주제관과 다양한 한방관련 체험 부스와 좋은 품질의 지역 생산 과일을 저렴하게 판매한 과일 축제장 일원에는 추석 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많았다.
한편 보현산 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영천 보현산 별빛축제는 별과 과학을 소재로 풍부한 인프라와 주제관의 전시체험 등이 초등학생 대상 전문 과학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선보인 돗자리에 누워 쳐다본 밤하늘의 별자리 보기 체험은 도시 어린이들의 시선을 송두리째 빼앗았다.
그러나 각기 성격이 다른 축제를 한꺼번에 다발적으로 개최하며 뚜렷한 특색이 사라지며 단순한 먹고 마시는 행사였다는 비판도 비등해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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