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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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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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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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지난 7월 경부고속도로에서 시외버스 운전자가 졸음운전으로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다.
 지난 해 영동고속도로 봉평 터널 관광버스 5중 추돌사고로 4명이 사망한 것도 버스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밝혀졌다.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2433건의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해 98명이 사망하고 4899명이 부상을 입었다.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이 공감이 간다.
 고속도로는 단조로운 직선 도로구조와 일정 간격으로 설치된 중앙분리대의 특성으로 30분 내에 30%, 90분 내에 75%의 운전자가 졸음이 온다고 한다.
 고속도로에서 시속 90km의 속도로 2~3초만 졸음운전을 해도 100m 정도를 눈을 감고 주행하는 것과 같다.

 운전자들은 운전 중 자주 창문을 열어주거나 공기순환장치를 사용해 환기를 시켜주자.
 적당한 카페인 음료와 당분을 섭취해 혈액순환을 돕고 정신을 맑게 해 잠깐 동안의 졸음을 쫓을 동안 쉼터를 찾아야 한다.
 라디오나 노래를 틀어 기분을 전환시켜 지루함을 쫓아 졸음을 예방해야 한다.이 역시 일시적인 효과가 있을 뿐이다.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책은 피로를 크게 느끼기 전에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간단한 스트레칭 후 구강을 개운하게 해 잠을 쫓아야 한다.
 그러나 최선은 토막잠이라도 자 잠을 깨도록 해야 한다. 졸음운전은 음주 운전보다 더 위험하기에.
 영천경찰서 이종기 교통관리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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