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탄생 100주년’ 윤동주 삶·詩 기리다
  • 김홍철기자
계명대, ‘탄생 100주년’ 윤동주 삶·詩 기리다
  • 김홍철기자
  • 승인 20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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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헤는 밤’ 행사… 유성호 교수 강연·시 창작 공모제 발표 등
▲ 별 헤는 밤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계명대가 지난 최근 이틀 동안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별 헤는 밤’행사를 가졌다.
 계명대 코어사업단과 국어국문학전공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시인이자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 윤동주의 삶과 시를 기리고 지역민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유성호 한양대 교수가 ‘윤동주의 삶과 시’에 대한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시 창작 공모제 발표 및 시상식, 자작랩 공연, 합창 공연을 비롯해 윤동주 시인을 주제로 한 창작 연극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시 창작 공모제는 장우석 계명대 문예창작학과 학생이 ‘밀(語)’이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계명대 언론영상학전공 강정원 학생의 ‘파아란 얼굴’, 행정학전공 김준성 학생의 ‘스테인드글라스’, 정치외교학전공 이해련 학생의 ‘하늘을 가릴 수 있다면’, 서영숙 까치글짓기 방문교사의 ‘별, 소멸하는’이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원화여고 박주영, 계명대 관리실의 추수호 씨를 비롯해 계명대 한재희(심리학과), 김태훈(문예창작학과), 전미정(문헌정보학과), 노제박(국제관계학과), 황채현(언론영상학전공) 학생이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형원 계명대 국어국문학전공 교수는 “누구나 참여 가능했던 이번 시 창작 공모제에 많은 수작들이 나와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전문적으로 시를 쓰지 않는 일반인들이 시는 언어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심사를 하면서도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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