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DGB대구은행 고객이면 누구나 ATM기기에 손바닥만 대면 통장과 카드없이 입·출금이 가능해졌다.
　DGB대구은행은 16일부터‘DGB 바이오ATM’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방은행 최초로 실시하는 이 서비스는 은행 영업점 창구에서 본인 손바닥 정맥 정보를 등록한 후, 통장 및 카드 없이 365일 24시간 바이오ATM기기를 통해 입·출금, 송금 등 은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영업점 창구에서 바이오정보를 등록한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은행 측은 현재 수성구 본점영업부, 시지지점, 상인역지점을 시작으로 이달 중 총 50여대를 추가 설치하고 단계적으로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연말에 은행 창구업무를 기기로 대체할 수 있는 ‘디지털 키오스크’도 도입할 예정이다.
　최기영 스마트금융부 부장은 “디지털금융시대 DGB대구은행은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바이오ATM, 디지털 키오스크 등 최신 핀테크 서비스를 지속 연구해 고객 편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