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7억8300만달러… 35.7%↑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손석호기자] 포항과 구미의 지난 9월 수출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포항세관이 발표한 9월 지역 수출입 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7억83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5.7% 증가했다.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40.0% 증가한 6억6500만 달러로 9월 무역수지는 1억1800만 달러 흑자였다.
수출은 대부분 지역에서의 철강금속제품 수출 증가와 기계류의 수출 증가로 전년동기대비(누계) 24.2% 증가했다.
수입은 전체 수입 90.2%를 차지하고 있는 광산물과 철강금속제품의 수입이 증가해 전년동기대비(누계) 39.7% 증가했다.
수입 원자재 가격상승과 포스코의 철강제품 수출 경쟁력 강화로 11개월 연속 수출입이 증가하고 있다.
주요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전체 수출액의 80.9%를 차지하고 있는 철강제품은 유럽, 일본, 인도 등 지역으로의 수출증가로 전년동월대비 28.3% 증가했다.
기계류는 러시아지역의 자동차 수출 증가와 중국 및 인도 지역으로의 자동차 부분품 수출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94.6%로 크게 증가했다.
구미도 지난달 수출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4% 증가한 28억달러이고,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19% 증가한 12억달러다.
수출입실적 분석 결과, 수출은 카메라모듈 등 전자제품의 수출호조로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으며, 수입은 전자부품 및 광학기기류가 각각 24%, 27% 증가한 데 기인됐다.
주요 수출품목은 전자제품(63%), 광학제품(13%), 기계류(5%), 플라스틱(4%), 섬유류(4%), 화학제품(2%) 순이다.
전년동월대비 전자제품(38%), 기계류(253%), 플라스틱(41%), 섬유류(14%), 화학제품(27%) 등 수출은 증가했으나, 유리제품(-13%) 등 수출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지역은 중국(34%), 미국(18%), 동남아(11%), 유럽(8%), 중남미(6%), 중동(5%), 일본(4%), 홍콩(3%) 순이다.
전년동월대비 중국(5%), 미국(51%), 동남아(161%), 유럽(44%), 중남미(46%), 일본(30%), 중동(30%), 홍콩(64%) 등이 증가했다.
주요 수입품목은 전자부품(68%), 광학기기류(17%), 화학제품(7%), 기계류(5%) 순이다.
전년동월대비 전자부품(24%), 광학기기류(27%), 비금속(17%), 철강제품(67%) 등의 수입은 증가했으나 화학제품(-24%), 기계류(-16%), 섬유류(-17%)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지역은 동남아(45%), 일본(26%), 중국(20%), 유럽(4%), 미국(3%) 순이다.
전년동월대비 증가 지역은 동남아(52%), 유럽(38%), 홍콩(20%), 중동(50%)등 이며 중국(-16%)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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