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해양수련원, 학생·교직원에 인기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 인근에 소재한 경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경북학생해양수련원이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해양체험과 힐링의 메카로 부상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들어 13일 현재 경북도 내 84개 중고등학교 학생 4138명이 해양수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교직원 1만9539명이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된 수련원은 중·고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해양 래프팅, 해변 자전거 트래킹, 해양 진로캠프, 해양 안전교육 등 해양 관련해 만족도 평가에서 97%의 학생이 프로그램 참여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주말 시간을 주로 이용하는 교직원은 고래불해수욕장, 영해만세시장, 상대산 관어대 등반, 목은 이색 박물관, 괴시리 전통마을 관광 등을 통해 힐링의 장소로 활용되면서 지난 2012년 수련원 개관 이후 교직원 이용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오는11~12월에도 진로 해양체험 캠프나 가족 동반 해양 체험 캠프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경북학생해양수련원은 숙원사업인 수련원 진입로 교량 확장 사업도 영덕군과 협의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해양 관련 전문성을 지닌 전문경력관 2명과 해양 전문 수련지도원 10명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학생해양수련원은 경북의 5개 수련원 중에서도 유일하게 해양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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