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25.8%·수입 37.8% 증가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9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5.8% 증가한 50억달러, 수입은 37.8% 증가한 19억달러가 각각 늘었다.
무역수지는 19.6% 즐어난 31억 달러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대구지역 수출은 철강 및 금속제품 (27.9%), 기계와 정밀기기(17.6%), 직물(3.5%) 등이 늘어 전년 동월 대비 1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화공품(40.8%), 기계 및 정밀기기(4.6%), 전기 및 전자기기(1.3%) 등이 늘어 전년 동월 대비 9.5%증가했다.
경북지역 수출은 기계와 정밀기기(66.1%), 전기전자제품(31.6%), 철강 및 금속제품(24.2%)이 각각 늘어 전년 동월 대비 27.8% 증가했다.
수입은 광물(51.4%), 연료(48.2%), 기계 및 정밀기기(26.4%) 등 전년 동월 대비 47.6%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입은 5억달러로 54.6%가 늘었다.
주요 수출 국가는 중국 26%, 동남아 19%, 미국 16%, 유럽 9%, 일본 7% 등의 순이었다.
이 가운데 동남아(51.5%), 홍콩(41.9%), 중남미(37.7%), 미국(27.7%) 등이 각각 증가했다.
수입은 중국 24%, 일본 15%, 호주 13%, 동남아 9%, 유럽 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미국(86.7%), 중국(54.6%), 호주(30.3%), 유럽(18.0%), 일본(8.7%), 동남아(7.9%) 등이 각각 늘었다.
연간 수출은 388억달러로 17.2%가 늘었고, 수입은 143억달러로 20.9%, 무역수지는 24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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