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저지, 휴스턴을 저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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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저지, 휴스턴을 저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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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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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틀 홈런포… 승리 견인
▲ 뉴욕 양키스의 ‘괴물신인’ 애런 저지가 타격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뉴스1] 뉴욕 양키스가 시리즈 전적 동률을 이뤘다.
양키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6-4로 제압했다.
원정 1,2차전에서 2연패를 당했던 양키스는 홈에서 2연승을 거두면서 시리즈 전적 2승2패 동률을 만들었다.
양키스의 ‘괴물 신인’ 애런 저지는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 3차전에서도 3점홈런을 터뜨린 저지는 이날 솔로홈런과 동점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볼넷 1삼진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결승타의 주인공 게리 산체스는 3타수 1안타 3타점으로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양키스는 7회초까지 0-4로 끌려갔다. 하지만 7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저지의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3루타에 이은 산체스의 희생플라이로 스코어는 2-4.
2점 차로 추격한 양키스는 8회말 4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무사 2,3루에서 브렛 가드너의 내야 땅볼로 양키스는 한점을 만회했다. 저지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다.
그레고리우스는 안타로 공격 기회를 이어갔고 게리 산체스가 2타점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양키스는 9회초 아롤디스 채프먼을 올렸고 그대로 승리를 챙겼다. 양키스는 19일 홈에서 5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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