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축구名家 재건 시동
  • 황영우기자
포항스틸러스, 축구名家 재건 시동
  • 황영우기자
  • 승인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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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즌 우선지명 선수 이상수 등 11명 명단 발표
     
   
▲ 내년 시즌부터 포항스틸러스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 이상수 선수.

[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센터백 자원인 이상수(포항제철고 3) 선수 등 11명을 우선지명했다.
 1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날 2018시즌 클럽의 우선지명 선수 명단이 발표됐고 총 125명의 유망주가 각 구단의 지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K리그 클래식(1부리그) 12개 팀은 총 76명의 유망주를 지명했다.
 이중 포항스틸러스와 울산현대가 가장 많은 11명을 지명했고 이어 서울 9명, 수원삼성·광주 각 7명, 전북·전남 각 6명, 제주·강원 각 5명, 인천 4명, 상주 3명, 대구 2명을 지명 선택했다.
 포항스틸러스가 우선지명한 선수 명단을 살펴보면 내년 리그부터 뛰게되는 이상수와 대학진학을 하는 박재우, 김진현, 배호준, 이창현, 김예닮, 신도현, 김민규, 이지용, 노지훈을 비롯해 대학미정된 김연승 선수 등이 있다.
 포지션별로는 공격수는 3명, 미드필더는 3명, 수비수는 4명, 골키퍼는 1명이다.
 특히 프로리그로 직행하게 될 이상수 선수는 현재 센터백 자원이 절실히 필요한 포항으로서는 전력보강에 한줄기 해갈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수는 185cm에 81kg으로 득점력도 갖춘 유능한 센터백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2016시즌부터 신인은 우선지명과 자유선발을 통해 각 구단에 입단하게 된다.

 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 출신 신인선수는 클럽 우선지명으로 해당 구단에 입단하는 것이 원칙이다.
 구단은 클럽 우선지명 선수에게 계약금을 지급할 수 있고, 계약금 최고 1억 5000만원, 계약기간 5년, 기본급 3600만원으로 계약할 수 있다.
 계약급 미지급 선수는 계약기간 3~5년, 기본급 2000만원~3600만원이다.
 우선지명 되지 않은 선수는 10월부터 자율적으로 소속 클럽을 포함한 모든 프로클럽과 입단 협의를 할 수 있다.
 우선지명 선수를 제외하고 2016시즌부터 입단하는 모든 신인선수들은 자유선발로 선발한다.
 각 구단은 S등급(계약금-최고 1억 5000만원, 기본급-3600만원, 계약기간-5년) 3명을 자유선발 할 수 있고 계약금을 지급하지 않는 A등급(기본급-2400~3600만원, 계약기간-3~5년), B등급(기본급-2000만원, 계약기간-1년) 선수를 무제한으로 영입할 수 있다.
 프로클럽이 특별한 사유 없이 우선지명선수의 입단을 지연할 경우에는 우선지명의 효력은 3년(우선지명일 익년 1월 1일부터)으로 한다.
 해당 기간이 경과하면 우선지명의 효력은 자동 소멸된다.
 단, 4년제 대학교 휴학기간, 실업 및 해외 프로/아마리그 등록 기간, 군대 기간은 3년의 효력 기간에서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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