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서비스 혁신추진단 발대식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가 시민 안전확보 및 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구성한 ‘333 대구교통 서비스 혁신추진단’ 발대식이 19일 오후 2시 교통연수원에서 열린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추진단 발족으로 ‘현장 대응형 유관기관 및 전문가 협업체계’가 구축돼 교통 및 도로 시설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생활불편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사람중심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은 물론 시내버스와 택시가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단은 △교통서비스 분야 30명 △교통안전 분야 30명 △도로관리 분야 30명 등 총 90명의 교통관련 기관·단체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교통 및 도로시설 등의 인프라뿐만 아니라 관련 법과 제도, 관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 및 제보를 받을 계획이다.
추진단은 첫 번째 사업으로 우선 11월 한 달을 ‘교통안전 총 점검의 달’로 지정해 도로·교통 분야별 정책 제안이나 시민불편사항을 일제 점검해 시민의 입장에서 개선하도록 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추진단 중심으로 시민 교통불편사항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안 사항을 조기에 개선함으로써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기 전에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 홍성주 건설교통국장은 “이번에 발족되는 추진단과의 협업을 통해 생활 곳곳에 산재해 있는 교통 및 도로 시설물의 위험요소와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사전에 해소하면 사람중심의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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