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발전·현안 과제 ‘송곳 질의’
  • 이영균기자
포항 발전·현안 과제 ‘송곳 질의’
  • 이영균기자
  • 승인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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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수 의원, 이상훈 의원, 차동찬 의원, 이순동 의원 등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시의회는 18일 시정에 대한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갔다.
 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의원은 이해수, 이상훈, 차동찬 의원 등 모두 3명이다.

 △ 이해수 의원은 2030년 포항도시기본계획 관련 남구 주민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지역개발 청사진과 비전은? 각종 방재장비 등 행정장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남구청 행정장비 보관소를 건립할 의향은? 포항시 읍면동 복지회관 및 마을회관 설치 운영 조례를 개정해 재원 충당이 어려운 지역은 전세로 이용하는 방법도 고려해 보는 것이 어떤지?
 이에 이강덕 시장은 오천을 중심으로 남구지역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과 기피시설에 따른 소외감 해소를 위해 미래 성장형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구청, 읍면동에서 관리하고 있는 제설장비, 산불진화장비, 수방자재 등의 체계적인 보관과 관리를 위해 적정한 부지를 확보하고, 통합 관리 시설을 건립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마을회관은 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마을회 소유의 건물이 바람직할 것이나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보겠다고 답했다.

 △ 이상훈 의원은 포항공항 입구 꽁치꼬리 조형물 존치 또는 철거에 관한 견해는? 야생유해동물 피해에 대한 예방대책과 계획은? 화물차 공영차고지 건립의 조속한 추진 및 북구지역 공영차고지 건립 의향은?
 이에 이강덕 시장은 공공조형물 심의위원회에서 해당 조형물에 대해 철거 이전 시 혈세가 낭비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만큼 우선 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합리적인 처리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또 야생유해동물 피해와 관련 수렵단체의 협조를 받아 피해방지단이 운영 중이며, 포획보상금과 농작물 피해보상금을 증액 확보해 피해 대책에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답변했다.

 화물차 불법 밤샘 주차가 남구 철강산업단지 주변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돼 공영차고지는 우선 남구지역에 추진하고, 북구지역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 차동찬 의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포항시의 대응전략은 무엇인지? 12개 보훈단체가 입주하고 보훈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포항시 통합보훈회관의 확장 이전이 필요한데 견해는? 금광 포란재 아파트 건설현장이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데 조속한 해결방안은 있는지?
 이에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의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5대 핵심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고, 정부의 정책기조와 연계해 4차산업혁명 종합대응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보훈회관 재건축과 관련, 내년에 입지타당성 용역과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현재 금광포란재는 공사중단 현장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구하고 있으나 행정력에 한계가 있고, SB주택건설의 소송 제기 등의 문제로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지만, 행정중재 및 지속적인 협의와 독려를 해나가겠다며 시민의 이해를 구했다.
 한편 이날 이순동 의원은 “다양한 어린이 놀이 공간과 체험시설이 부족한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체험형 어린이 테마공원 조성을 촉구”하는 내용의 5분자유발언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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