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빅테이터 분석 결과 보고회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와 한국치맥산업협회가 20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별관에서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 빅데이터 분석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의 성공요인과 저해요인을 정확하게 파악해 관람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 축제의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영남대학교 사이버감성연구소에 의뢰한 이번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 빅데이터 분석’은 기존의 축제 조사형식인 여론조사에서 벗어나 ‘행위’가 기반이 되는 인터넷상에 나타나는 이용자들의 축제에 대한 인식과 평가를 객관성 있는 자료로 조사·분석했다.
향후 더욱 내실 있는 행사로 만들기 위한 이번 분석결과 보고회에는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산하 관계부서들과 축제 주최사인 한국치맥산업협회, 조사기관인 사이버감성연구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대한 내용을 짚어보고 내년 행사에 반영할 부분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치맥’의 연관검색어로 ‘대구, 축제, 치맥페스티벌, 대구치맥페스티벌, 두류공원’ 등이 비중있게 나타나고, ‘대구, 두류공원, 평화시장, 달서구, 두류야구장, 똥집골목, 이월드’ 등 축제 개최장소가 실질적으로 노출이 되면서 대구가 ‘치맥의 성지’로서의 입지를 굳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축제 공식 홈페이지 접속자는 20, 30대가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였으며 10대~60대 전 연령층이 웹사이트를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가별 홈페이지 접속자는 중국 31.7% 일본 27.2%, 미국 22.3% 그 외 홍콩, 독일, 캐나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영국, 호주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대구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각인됨을 확인하는 한편 무더위, SNS 활용도, 축제시간, 쓰레기 투기 및 음주 등 시민의식 부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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