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금화~용수 간 도로 확 뚫렸다
  • 박명규기자
칠곡 금화~용수 간 도로 확 뚫렸다
  • 박명규기자
  • 승인 20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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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포장공사 준공식… 주행시간 20분·거리 7km 단축 효과
▲ 칠곡군이 금화~용수간 도로확포장공사를 마무리고 하고 준공식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군은 지난 19일 가산리 모래재 정상에서 백선기 군수, 조기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금화~용수간 도로확포장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공사는 2002년부터 15년간에 걸쳐 총 사업비 217억원을 투입해 14.5km 구간 도로를 확포장했다.
 그동안 도로는 국도 5호선 분기점 가산면 금화리와 가산면 가산·용수·응추리를 직접 연결하는 군도이지만 험한 산악지역이어서 가산면 가산리 모래재는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있던 곳이다.
 특히 군위군 효령면를 거쳐 먼 거리를 우회해야만 했던 지역 주민들로 부터 조기완공 요구가 이어져 왔다.

 경사가 심한 모래재 고갯길 2.1km는 2015년부터 3년간 36억원을 투입해 최대한 개통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했다.
 또 확장공사로 발생한 자연석을 도로시설 측구 및 사면보호공에 이용 사업비 절감은 물론 자연과 조화되는 친환경 도로로 건설됐다.
 이번 도로의 개통으로 가산면 금화리와 가산면 가산ㆍ용수ㆍ응추리를 잇는  최단 거리로  현재 군위군 효령면을 경유하는 노선보다 거리는 7km, 주행시간은 20분 단축됐다.
 이를 통해 물유비용 절감은 물론 관광객의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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