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제21호 태풍 란이 23일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풍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 30분 현재 울릉도와 독도를 비롯 부산과 울산 등에 강풍경보가 발효돼있다.
이밖에 경북 해안지역과 대구 등 일부 내륙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순간 최대 풍속은 울릉도 23.5m/s을 비롯, 포항 청하 21.3m/s, 영덕 19.8m/s, 경주 19.3m/s 등이다.
강풍으로 대구에서 이날 오후 1시께 중구와 수성구 도로에서 가로수 2그루가 이따라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기상지청은 태풍이 23일 오후 3시께 소멸할 것으로 예보했지만 강풍과 높은 파도가 지속돼 주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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