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광역교통망 시대 연다
  • 김영호기자
영덕군, 광역교통망 시대 연다
  • 김영호기자
  • 승인 20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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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덕 철도 연말 개통
▲ 영덕군 및 철도 관계자들이 올해 12월 개통 예정인 포항~영덕 간 동해중부선 철도의 영덕역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오는 12월 개통되는 포항~영덕간 철도와 지난해 말 개통된 상주~영덕 고속도로로 영덕군이 본격적인 광역교통망 시대를 맞게 됐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전국적인 지역 홍보와 관광상품 개발, 판매장 설치, 관광지 정비, 도로 개선 등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다.
 군은 교통시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철도역사와 관광지 주변도로 개선, 철도역사 연계 보행로 개설, 도로표지판 정비, 시내버스 노선 조정 통한 교통체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산물 판매장 설치와 홍보의 다양화, 고래불 국민야영장 조성 등 관광자원도 확충했다.

 지난해 말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 후 관광객이 급증해 피서철과 추석 연휴 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강구항 일원과 해맞이공원 관광명소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는 등의 새로운 변화를 경험한 영덕군은 동해안 철도 개통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영덕간 철도 건설공사는 지난 2009년 착공해 주요 공정을 완료했으며 8월부터 시설물 검증시험을 실시하고 이달부터 12월까지 시범 운행에 이어 12월 말 포항~영덕구간을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비전철인 동해선 철도의 조기 전철화를 위해 영덕군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를 수차례 방문하고 영덕군의회는 청와대를 비롯한 중앙부처에 건의문을 제출했으며 동해안 5개 시군(포항, 영덕, 울진, 삼척, 동해)은 연대 협력체를 구성해 공동 대응하며 전철화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철도 개통 때까지 준비를 철저히 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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