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제5회 휴휴(休休) 실버 페스티벌’이 예천군 지보면 신풍미술관에서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2일까지 18일간 개최된다. 이번 휴휴 실버 페스티벌은 지역 어르신들이 그린 40여점의 작품과 윤복희 작가의 초대전 ‘꽃길을 걷다’라는 주제의 동양화 30여점 등 총7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할머니 그림그리기 대회, 영화상영, 힐링머그·타일사진·실버 아트백·꽃물 손수건 제작 등 각종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할머니 화투그림전시회 ‘화투를 버리고, 화투를 그리다!’는 일상생활에서 예술적 감각을 기르고자 평소 어르신들이 즐겨하는 놀이를 그림으로 묘사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2013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휴휴 실버 페스티벌은 지역 어르신들이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 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예술적 즐거움을 누리며 실버 문화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 행사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