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3일 조문국 박물관 강당에서 ‘소파 오효원의 생애와 시(詩)세계 가치조명’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군은 지역 역사인물 조명 사업의 일환으로 오 여사가 남긴 한시 470여수를 국역해 책자로 발간하고 소파 오효원의 생애와 시 세계를 조명해 문화원형콘텐츠를 확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 여사가 남긴 470여수의 한시에는 민족 수난기 여성의 현실에 대한 자각과 시대의식 국적을 초월한 다양한 사회활동이력과 고향 의성에 대한 애향의식이 잘 드러나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역사문화인물 콘텐츠로서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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