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평생학습박람회 성공 개최… 100세 시대 비전 알렸다
  • 최외문기자
청도, 평생학습박람회 성공 개최… 100세 시대 비전 알렸다
  • 최외문기자
  • 승인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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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대표 평생학습도시 우뚝
▲ 청도군은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지난달 개최한 ‘제5회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로 그 면모를 전국에 알렸다. 사진 위부터 경북도 관계자를 비롯, 이승율 군수 등이 평생학습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과 지난달 감축제 기간 동안 열린 평생학습 박람회장이 북새통을 이룬 모습.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군이 역동적인 평생학습도시로 우뚝서며 도내 평생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2014년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역동적인 평생학습도시 청도군’이란 비전을 갖고 같은해 10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이후 국정과제였던 행복학습센터 사업을 전 읍면 마을단위로 확대 시행해 경북 대표 행복학습센터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략적인 평생교육프로그램인 소형 굴삭기 면허취득 과정, 실버체조 및 전래놀이지도사, 다육아트지도사, 호두재배 기술교육, 생활공예 지도자 양성과정, 조경기능사 양성과정, 이미용 전문 봉사단 양성과정, 반시베이커리 교육과정 등 차별화된 평생학습시책을 펼쳤다. 군민 학습요구 해소 및 100세 시대와 변화되는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마중물 교육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경북도평생교육진흥원 ‘경북도민 평생학습을 통한 행복지수’ 군부 2위 및 제5회 경북도평생학습박람회 유치 등 획기적 성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개최된 ‘제5회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는 관련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군 지역으로는 시승격이 거론되고 있는 칠곡군(인구 12만)에 이어 두 번째로 청도군(인구 5만)에서 개최됐다. 실질적 군단위 규모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하게 되는 도 단위 행사로 경북의 작은 거인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 2014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청도군은 민선 6기의 출범 당초부터 군수공약사항에 평생학습사업을 전략적으로 포함시켜 체계적인 평생학습 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군은 ‘청도 우리정신 글로벌화 교육특구’, ‘국가산림교육센터’,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과 연계해 인성교육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갔다.
 주민과 지역이 행복한 명품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기반사업들로는 ‘청도군 평생교육진흥에 관한 조례’ 제정, 전담부서 설치와 전문가 채용, 평생교육협의회 및 실무위원회 구성과 함께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또 주민요구와 지역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기획한 다양한 특성화 사업들을 실시했다.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지역기후변화와 관련한 미래작목으로 선정된 호두나무재배, 늘어나는 전원주택과 관련해 조경기능사교육 등 다양하다.
 한옥학교와 연계한 목공교육, 지역특산물이 감을 활용한 청도반시 베이커리, 부족한 강사 인프라 양성을 위해 평생학습강사 양성 프로그램, 다문화 가족 증가와 함께 다문화 해설사 양성교육, 청도군 평생학습 선포식과 동판 제막식,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구축 및 교육포털과 연계, 우수평생학습동아리 지원, 평생학습 워크숍 등 총 예산 1억8000만원, 6개 전략적 교육과정과 5개 관련 행사 및 사업, 1000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러한 과정들은 100세 시대를 맞아 끊임없는 능력과 창의적인 능력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직업 전문화로 평생직장이라는 고정관념이 깨어지며 일터-배움터-삶터를 연계한 인생 이모작, 삼모작 준비를 위한 일자리 창출형 특성화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수료 후 새로운 일자리 및 창업 연결 등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쟁력 향상이 목적이다.
 이후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2014년 청도군 평생학습도시 선포 및 종합수료식을 개최했다.
 
 △ 경북도 평생학습의 숨은 고수.
 청도군은 그간 각종 경북도 각종 공모사업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경북도평생교육진흥원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 공모사업에 지원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사업은 초고령사회 마을 맞춤형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해 행복하고 따뜻한 마을 공동체의 발전과 역동적인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한 평생교육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마을단위 평생교육 발전에 뜻이 있는 이장, 부녀회장, 권역위원장 등 리더들을 대상으로 기초, 심화과정을 실시해 기초심화 과정을 모두 마친 리더는 청도군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 자동 가입되게 했다.
 특히 교육 강사와 내용에 있어서 평생교육 분야의 교수와 평생교육관련 연구소 소장 및 평생교육원 원장, 평생교육사 등 실무자 중심의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평생교육의 기초, 회의법 및 대화기법, 마을자원분석과 프로그램기획 및 운영, 새마을운동과 평생교육, 마을행복학습센터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실천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으로 진행했다.
 한편 ‘청도군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2014년 법인으로 정식 등록돼 현 회원 86명으로 각종 보조사업 추진은 물론 자체 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체계를 구성했으며, 역동적인 평생학습도시 체계구축과 마을단위 평생교육활성화를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외 매년 경북도 공모사업인 행복학습센터 지정 및 운영사업과 평생교육특성화 프로그램지원사업, 평생학습도시브랜드구축사업,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등에 매년 도전하여 한해도 빠짐없이 공모에 선정되며 군민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행복학습센터 지원사업은 지역의 유휴자원(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행복학습센터로 지정하여 소외지역 및 학습기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요구에 맞춘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2017년까지 3년간 지원되는 도 공모사업에 2015년 선정된 총 2개 읍면(청도읍, 금천면)의 9개 마을에서 주로 마을회관을 이용해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진행중이다.
 2014년에서 2016년까지 공모에 선정된 ‘지역특성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등을 살펴보면, 2014년 사업비 2000만원으로 청도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실시한 웃음봉사치료레크리에이션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2015년에도 사업비 2000만원으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공원 교육전문가 양성과정)과 연계한 사업이 선정됐다.
 2016년에는 사업비 4000만원으로 지역특성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과 싱그린 이미용 전문봉사단 양성과정(청도군자원봉사센터)이 선정돼 학습재능 나눔과 인적자원개발, 지역자원과 연계된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했다.
 2017년에는 사업비 총 2000만원으로 강사인력 부족과 초고령 사회가 심화되는 지역 특성에 맞춘 전래놀이지도사 및 실버체조지도사 양성과정(청도군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이 선정돼 실버 전문 강사 양성 및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17년도에는 평생학습 중심도시 구축사업까지 선정돼 총 사업비 4000만원으로 청년이 떠나지 않는 지속발전 가능한 청도를 만들기 위해 청년대상의 역량교육사업으로 청도 청년리더 소사이어티 사업을 추진,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과 연계해 현재 추진 중에 있다.
 또한 2015~2016년까지 총 2억원 예산으로 경북정체성사업에 선정 지원돼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과 연계,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와 함께 하는 새마을 UCC 캠프, 모두가 하나되는 새마을 런(RUN) 대회, 새마을정신 함양 체험프로그램 운영, 새마을정신 함양 교육·체험학습 교구 개발·제작, 새마을정신 함양 체험시설 설치 등을 진행했다.
 
 △ 학습이 일상으로 행복지수 상승.
 인구가 적고 면적이 넓은 군 지역 특성상 마을단위 평생교육을 실시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평생학습 요구를 해소에 나서고 있다.

 2014년도부터 경북도 지정 행복학습센터와는 별개로 청도군 마을(리)단위 행복학습센터 지원 사업을해 경북 대표 행복학습센터 모델로 자리매김해 왔다.
 2014년 청도읍 사촌2리를 시작으로 2017년 현재까지 전 읍면 총 50개 마을, 170여개 프로그램 1만명 이상의 학습자가 참여했다.
 한편 학습동아리 지원사업도 2014년에서 2017년 현재까지 매년 실시해 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2017년까지 총 22회, 330여명 군민들이 각종 학습동아리 활동에 참가해 동아리 학습과 재능 나눔을 실시해 왔다. 그 결과 올해 경북도평생교육진흥원의 경상북도 도민의 평생학습을 통한 행복지수 학술 연구에서 도내 23개 시군 중 총 5위, 군부 중 2위라는 쾌거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행복지수가 높은 지역을 순차적으로 보면 포항(2012)이 1위 그 뒤로 경산(2007), 칠곡(2004), 구미(2007)의 순으로 모두 2012년 이전에 지정받은 역사가 있는 평생학습도시로, 청도는 2014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며 본격적인 학습사업을 추진한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행복지수를 보이고 있어 그간 사업의 충실성을 바탕으로 경북에 떠오르는 평생학습도시로서 위상을 증명할 수 있다.
 
 △ 개인의 삶의 질 향상에서 지역사회개발까지.
 2014~2016년까지 예산 3000만원으로 청도우리정신 아카데미를 통해 청도의 문화와 인물에 대해 학습하는 지역학(청도학)이 운영됐다.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2014년도에는 예산 9000만원으로 평생학습도시선정 사업인 호두 재배 프로젝트, 조경기능사 양성과정, 목공 교육과정, 청도반시 베이커리 교육과정, 평생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실시했다.
 2015년에는 예산 2400만원으로 소형 굴삭기 면허취득과정 3회 실시로 군민 150명이 면허를 취득해 고령화와 영농규모의 확대로 높아지는 농업용 기계의 수요에 충족하고, 면허증 없이 대여 불가능한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용 기계를 대여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무면허 운전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인적·경제적 손실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또 예산 1000만원으로 연재배교육과정을 실시해 6차 산업 발전을 위해 군민의 삶과 학습을 연계했다.
 연(蓮)은 고부가가치 건강식품으로 재배특성상 노동력 절약형 작물이며,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도 재배가 가능한 친환경 작물로서 초고령사회 청도군에 적합한 작물이며 군민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2016년도에는 인터넷 토탈 오픈마켓 창업과정을 실시해 오픈마켓에 관심이 있고 현재 인터넷 블로그 등으로 특산물 등을 판매하는 군민 총 40여명을 대상 21차시 63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추가요청으로 기초반과 심화반을 하반기에 추가 운영했다.  
 또 꽃이 많은 청도의 환경과 6차 산업을 접목시켜 꽃차 전문가 양성과정을 총 예산 1000만원으로 청도성수월마을과 연계해 실시하고 권역사업이나 마을사업에 꽃차를 활용할 뜻이 있는 군민 30여명에게는 꽃차 마이스터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군민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2017년도에는 군민 60여명을 대상으로 다육아트지도사 2급 자격증 교육과정과 취미과정을 총 예산 2000만원으로 실시해 평생교육 강사 확충 뿐만 아니라 마을사업 개인 창업에도 기여토록 했다.
 
 △ 민선6기 경북 평생학습박람회로 시원한 만루 홈런.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는 경북도의 평생학습 결과물 전시 및 홍보, 관계자 네트워크 등을 통해 평생학습 사업을 홍보하고 평생학습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평생학습문화를 활성화하는 경북도 평생학습 축제의 장이다.
 제1회 2013년 구미시를 시작으로 2014년 칠곡군, 2015년 포항시, 2016년 경주시에서 개최됐으며 2017년에는 청도군에서 유치 및 개최됐다. 이중 군 지역을 살펴보면 칠곡군(인구 12만)에 이어 두 번째로 청도군(인구 5만명)이 도 단위 평생학습박람회를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해 인프라가 약한 군 지역에서 대단한 노력이 아닐 수 없다.
 평생학습박람회는 경북도 공모사업으로 청도군은 2016년 9월 기본계획수립과 동시에 박람회 유치를 신청했다. 이후 경북도박람회 개최지 공모사업에 청도군이 확정되어 올해 3~5월에 경북도 투심준비 및 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실시했다. 경북도 투자심사위원회의 의결과 함께 총 예산 4억원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제5회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 생활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배움의 물결 희망의 파도’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 이번 박람회는 경북도의 평생학습 성과를 한 곳에서 보고 체험하고 공유하기 위해 도내 23개 시·군, 교육지원청, 도서관, 대학 등 100여개 평생교육기관 단체에서 준비한 평생학습 홍보전시체험관, 평생학습동아리경연대회, 평생학습 작품전시관 경진대회, 경북도평생교육세미나 등 다채롭게 제공됐으며 ‘소통의 창’, ‘기쁨의 창’, ‘나눔의 창’, ‘청도의 창’이라는 4가지 테마로 운영됐다.
 박람회 개막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박진우 경북도 사회경제일자리특별보좌관, 전우홍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박권현·정상구 경북도의회 의원, 양정석 청도군의회 의장 등 내빈과 관람객 2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북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성인문해교육시화전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생학습동아리 프리공연, 청도휴먼라이브러리, 경북행복학습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달 15일 폐막식에는 경연, 경진대회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으며 ‘경북도 시군 동아리 경연대회’의 최우수상은 영천시 ‘아리랑 태권무 동아리팀’, ‘평생학습 작품전시 경진대회’ 최우수상은 삼국유사군위도서관 ‘꿈꾸는 붓, 행복한 그림 이야기’가 수상했다.
 
 △ 선택과 집중 평생교육시책 추진.
 2014년에서 2017년까지 군민에게 평생교육을 선보이고 학습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시기였다면 2018년부터는 더욱 전략적인 평생교육기획을 통해 평생학습권역 조정과 동일 지역 및 동일 프로그램에 대한 중복예산을 조정하고 생애단계별 평생학습 대상의 다양화를 시도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청도군 2030 종합발전계획과 발맞춰 제2차 평생학습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연도별 전략적 특성화 프로그램 아이템 발굴, 주민요구조사 실시를 통한 즉시적 주민 맞춤형 교육실시, 읍면 맞춤형 평생학습 컨설팅 실시 등 더욱 전략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문화를 군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현재 추진중인 평생교육사업들을 내실있게 마무리하고 올해 경북도 평생교육시책평가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주민과 지역이 행복한 역동적인 평생학습 도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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