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삼인삼색 2007’ 로카르노영화제 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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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삼인삼색 2007’ 로카르노영화제 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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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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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기획제작
 
 전주국제영화제가 기획 제작한 프로젝트 `디지털삼인삼색 2007-메모리즈’가 11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폐막된 제60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차지했다.
 `디지털 삼인삼색’은 2000년 전주국제영화제 출범과 함께 해마다 자체 제작한 디지털 프로젝트로, 3개국의 감독 3명을 선정해 각기 30분 내외의 디지털 단편영화를 만들도록 제작비를 지원해 만든 옴니버스 영화.
 그동안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감독들로는 한국의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차이밍량, 바흐만 고바디, 쓰카모토 신야,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에릭 쿠, 펜엑 라타나루앙 감독 등이 있으며 2007년에는 독일의 하룬 파로키, 포르투갈의 페드로 코스타, 프랑스의 유진 그린 감독이 참여했다.
 특히 `디지털 삼인삼색 2007-메모리즈’는 60회를 맞은 로카르노 영화제의 메인 경쟁부문인 국제경쟁(International Competition)의 첫 상영작으로 소개됐고 작품성을 인정받아 국제경쟁 부문의 2등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특별상에 뽑혔다고 전주영화제 측은 설명했다.
 심사위원특별상의 상금은 3만 스위스 프랑(한화 약 2340만 원)이며 유진 그린감독과 하룬 파로키 감독이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았다고 전주영화제 측은 덧붙였다.
  전주국제영화제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한국 영화제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제작을시작한 `디지털 삼인삼색’ 프로젝트가 올해 60회를 맞은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제의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의 영예는 일본 감독인 고바야시 마사히로의`사랑의 예감’이 차지했으며 올해 81살인 프랑스의 원로배우 미셸 피콜리가 이탈리아의 젊은 배우 미켈레 베니투치와 함께 남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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