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의 SF블록버스터 `디 워(D-War)’가 개봉 12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식지 않는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디 워’ 배급사인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1일 개봉한 `디 워’는 11일 하루 동안 전국 624개 스크린에서 64만169명의 관객을 동원, 이날까지 누적관객512만2822명을 기록했다.
개봉 12일 만에 500만 관객을 넘어선 이 같은 흥행 추세는 지난해 1300만 관객을 끌어모았던 `괴물’과 비슷한 것이라고 쇼박스는 설명했다. 쇼박스 관계자는 “최근 `디 워’와 관련한 논쟁이 뜨거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화제의 영화 `디 워’를 보고자 하는 관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개봉 2주차에 접어들었는데도 `디-워’를 보려는 관객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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