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차이나’ 베트남 시장 개척 발로 뛴다
  • 이창재기자
‘포스트 차이나’ 베트남 시장 개척 발로 뛴다
  • 이창재기자
  • 승인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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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경북도와 현지 대구경북관광홍보설명회 공동 개최
▲ 권영진 시장이 2017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와 연계, 대구와 경북 관광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지난 13일 현지 호텔 행사장에 마련한 B2B트래블마트를 격려 방문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권영진 시장이 최근 중국관광객이 대폭 감소하면서 이에 대한 대안이자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 시장 개척에 직접 나섰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권영진 시장이 이끄는 대구시 대표단은 호치민에서 열리는 2017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와 연계, 대구와 경북 관광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13일 현지 호텔 행사장에서 B2B트래블마트를 마련해 60여 업체와 상담을 진행한데 이어 경북도와 공동으로 대구경북관광홍보설명회를 열어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구시는 호치민시와 2015년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후 매년 기업 간 교류행사, 비즈니스포럼 개최 등 상호 경제, 무역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11일부터 권영진 시장을 단장으로 한 140여명의 대구시 경제·무역·문화사절단은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식부터 참가해 엑스포를 활용한 대구시 관광 홍보와 더불어,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경제·무역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다낭 직항노선 개설(티웨이항공, 에어부산)과 지난 10월 베트남 하노이 전세기 관광객 160여명 유치 등의 성과에 자신감을 얻은 대구시는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관광시장 개척에 더욱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쳤다.

 우선 지난 12일에는 권영진 시장이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대구홍보부스가 있는 9.23공원에서 최길영 대구시의회 부의장, 이재화 시의원, 김혜정 시의원들을 비롯한 대구 관광시장개척단과 함께 호치민 시민 및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구관광 홍보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물과 기념품을 나눠주는 ‘대구관광홍보 길거리마케팅’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날인 13일에는 방한 상품을 취급하는 현지 메이저급 여행사인 Saigon Tourist와 Vietravel 여행사를 방문해 대구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이들 여행사 관계자들은 대구의 축제, 계절상품에 관심을 많이 보였으며, 대구시는 이들 상품과 함께 전세기 상품개발 등을 유도했다.
 아울러 상품개발을 위한 현지 답사가 필요할 경우 팸투어를 추진하기로 하는 등 대구시는 이들 여행사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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