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 9월 실물경제 ‘회복세’
  • 손석호기자
경북동해안 9월 실물경제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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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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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중심 회복흐름… 포항제철소·철강산단 생산액↑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경북 동해안 지역 9월 실물 경제는 제조업 생산을 중심으로 회복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소비, 투자, 부동산 등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14일 발표한 9월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을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제조업의 경우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조강생산량 및 철강산단의 생산액이  전년동월대비 증가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조강생산량은 전년동월대비 2.3% 증가했고 철강산업단지 전체 생산액은 1조2010억원, 같은기간 31.2%나 늘어나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철강산단 생산은 1차금속이 11개월 연속 꾸준히 증가했으며 석유화학, 조립금속, 비철금속 등도 모두 증가했다.
 9월중 경주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을 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감소했으나 내수판매는 증가했다.
 전체 수출액은 10억6000만달러로 11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꾸준히 증가했으며 수입액도 8억9000만달러로 1개월만에 다시 증가로 전환됐다.
 서비스업의 경우에도 지난해 지진여파로 인한 기저효과 등으로 주요 관광지 관광객수 및 숙박객수가 증가했다.
 9월중 울릉도 입도관광객수는 2만9008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2.2% 증가했다.

 경주 보문관광단지 숙박객수도 전년동월대비 106.5% 증가했다.
 포항운하관 방문객수는 1만569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8.4% 증가했고 포항운하크루즈 탑승객수도 1만2716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7.5% 증가했다.
 올해 1월말 운항을 시작한 영일만 크루즈 탑승객수는 8412명을 기록했다.
 소비는 중대형유통업체 판매액이 전년동월대비 7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부진한 모습이다.
 투자의 경우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모두 부진한 모습이다.
 제조업 설비투자BSI는 87로 전월보다 3p 하락했으며, 건축착공면적 및 건축허가면적도 모두 전년동월대비 감소했다.
 아파트매매가격은 포항, 경주를 중심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하락세가 지속됐다.
 9월중 아파트매매가격은 포항(-4.6%)과 경주(-4.9%)지역 모두 하락세가 계속됐다.
 아파트전세가격도 포항(-2.0%)과 경주(-2.2%)모두 하락세가 지속됐다.
 한편 9월중 경북동해안 아파트 및 주택 매매건수는 1537건으로 전년동월대비 다시 감소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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