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이바구 한마당’ 군위지역 정체성 일깨웠다
  • 황병철기자
‘삼국유사 이바구 한마당’ 군위지역 정체성 일깨웠다
  • 황병철기자
  • 승인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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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직접 공연 무대 꾸며, 현대적인 재해석 높이 평가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주민들이 직접 군위 정체성 이야기를 문화공연으로 펼치는 군위 삼국유사 이바구 한마당이 열려 신선하면서도 정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난 14일 군위에서 펼쳐진 공연은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 민족의 보물 삼국유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노래, 이야기, 연극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재탄생 시켰다.
 삼국유사 이바구 꾼의 맛깔 나는 이야기와 이바구 극단의 마음을 움직이는 연기 그리고 군위소년소녀합창단의 맑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위소년소녀합창단의 창작곡인 ‘삼국유사의 고장’ 합창을 시작으로 이바구꾼의 시낭송 ‘광야’와 삼국유사 속 설화 ‘연오랑 세오녀’에 이어 이바구극단의 ‘손순의 아이’를 연극화해 하늘과 군위의 연계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영만 군수는 “군위와 삼국유사는 하늘과 깊은 인연이 있다”며 “군민이 직접 꾸민 무대에서 하나 된 모습이 앞으로 군위의 비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정체성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진 공연은 전문배우가 아닌 주민들로 구성된 이바구꾼과 극단 양성과정의 교육생로 이뤄져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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