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뉴스1] 최근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한 병사의 몸에 최대 길이 27센티미터(㎝)에 달하는 회충이 나오면서 기생충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회충은 크기가 커 눈에 잘 띄고 농경을 시작하던 선사시대부터 알려진 장내 기생충이다. 원래 돼지의 회충이 사람 몸에 적응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현재 포유류 동물을 감염시키는 회충은 15종으로 알려졌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회충이 유행할 때는 3월에 기생충 충란양성률이 가장 높았다. 회충 감염 매체물은 주로 채소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의 회충 감염 사례는 거의 없지만 해외여행을 통한 감염 사례는 늘고 있다.
회충에 감염되면 몸속 염증반응이 심해지고 호산구증다증 등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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