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자리매김
최근 5년간 120여 편 SCI 논문 발표 등 왕성한 활동
최근 5년간 120여 편 SCI 논문 발표 등 왕성한 활동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박주현(50·사진) 영남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그는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 선정돼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란 명예로운 자리에 올랐다.
20일 대학 측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인 정보 분석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2017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이하 HCR)’를 발표했다.
올해 HCR에 이름을 올린 연구자는 전 세계적으로 3300여명이며 한국인은 28명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수학 분야에서 박주현 교수가 3년 연속 이름을 올린 것이다.
수학 분야에는 전 세계적으로 96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HCR은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높은 1% 연구자를 판단하는 자료다.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학술 정보 데이터베이스로 알려진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기반으로 각 논문의 피인용 횟수로 HCR을 선정한다.
박 교수는 최근 5년간 주 저자로써 비선형 동적 시스템 및 네트워크의 안정화에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12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총 인용횟수 1만500회에 이른다.
이 같은 연구력에 세계 각국의 인재들이 박 교수 연구실을 찾고 있다.
최근에는 박 교수의 지도를 받은 제자 3명이 한꺼번에 국내외 주요 대학 교수로 임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올해 HCR은 2005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총 11년 동안 작성된 논문의 인용횟수를 기준으로 분석됐다.
전 세계 900여개 기관에서 발표한 13만 건의 논문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으며 총 21개 분야에서 3300여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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