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 울릉읍 도동 제일교회는 최근 공동의회를 열고 이연주 권사(여·67)를 장로로 선출했다.
1909년 울릉도에 기독교회가 처음 들어온 후 첫 여성 장로가 나온 만큼 지역 교계와 주민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이 장로는 앞으로 포항남노회가 주관하는 4개월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일정의 시험을 거친 후 시무장로로 취임하게 된다. 울릉 섬 지역에는 공식적으로 100년이 넘는 장로교회 외에도 침례교회가 섬 지역에 들어와 선교활동을 시작한것으로 알려졌고 지금은 42개 교회가 활동 중이다.
이 장로는 울릉군 공무원으로 정년퇴임 후 제6대 울릉군의원 비례대표, 후반기 부의장을 맡기도 했다. 법무부 법사랑 위원, 바르게 살기협의회 여성회장, 한국부인회 울릉군지회장, 21C 여성정치 연합회 울릉지구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사회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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