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주 권사, 울릉 기독교 첫 여성 장로 선출
  • 허영국기자
이연주 권사, 울릉 기독교 첫 여성 장로 선출
  • 허영국기자
  • 승인 2017.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 울릉읍 도동 제일교회는 최근 공동의회를 열고 이연주 권사(여·67)를 장로로 선출했다.
 1909년 울릉도에 기독교회가 처음 들어온 후 첫 여성 장로가 나온 만큼 지역 교계와 주민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울릉도 기독교 선교 이래 첫 여성장로인 이 장로는 울릉제일교회(목사 김신영)가 최근 공동의회를 열고 집사, 권사, 장로 등 세례교인 이상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 장로에 선출됐다.
 이 장로는 앞으로 포항남노회가 주관하는 4개월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일정의 시험을 거친 후 시무장로로 취임하게 된다. 울릉 섬 지역에는 공식적으로 100년이 넘는 장로교회 외에도 침례교회가 섬 지역에 들어와 선교활동을 시작한것으로 알려졌고 지금은 42개 교회가 활동 중이다.
 이 장로는 울릉군 공무원으로 정년퇴임 후 제6대 울릉군의원 비례대표, 후반기 부의장을 맡기도 했다. 법무부 법사랑 위원, 바르게 살기협의회 여성회장, 한국부인회 울릉군지회장, 21C 여성정치 연합회 울릉지구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사회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