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난 19일부터 국립부곡병원, 경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진과 지속되는 여진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지역주민들의 원활한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고자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11.15 지진 발생에 따라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즉각적으로 포항재난심리지원단을 구성한 가운데 지난 19일부터 지진 피해로 입원 치료중인 대상자를 찾아 개별 정신건강 상담 및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등 심리적 안정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병문안을 통한 개별면담을 받은 임모씨는 “지진으로 인해 몸도 상했지만 그보다 정신적 충격이 더 커서 불안했었는데 이렇게 상담사들이 직접 찾아와 상담까지 해주시니 마음이 한결 편안하다”고 말했다.
　한편 심리지원서비스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