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공포 속 대부분 학교 수업 재개
  • 이상호기자
지진 공포 속 대부분 학교 수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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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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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곳 제외 유·초·중·고교 시작
▲ 20일 오전 포항고등학교에서 지진으로 인한 휴교를 마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뉴스1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지난 20일부터 등교를 시작한 포항 유·초·중·고교의 수업이 일부학교를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휴업을 연장한 29곳의 유·초·중·고등학교는 계속 휴업을 한다.
 20일 포항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포항 유·초·중·고등학교 215곳은 계속 정상운영될 것이고 장흥초, 장량초, 대흥중, 환호여중 등 29곳은 휴업을 계속 이어간다.
 고등학교는 휴업을 하는 곳이 없다.
 이런 가운데 20일 흥해초는 폐쇄 결정이 났고 장성초는 출입을 제한키로 했다.
 흥해초는 본관, 교사동 등 시설 전체가 기둥 내에 있는 철근이 심하게 휘어 매우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폐쇄를 결정했다.
 경찰이 출입을 막고 있고 지지대 보강공사를 진행 중이다.

 흥해초 학생들이 인근 남산초와 달전초에 분산 수용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장성초의 경우는 흥해초보다 덜 위험하나 긴급보수 기간 동안 출입을 통제키로 했다.
 20일 등교를 시작한 각 학교들은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오전수업만 한 곳도 있고 오후에도 수업을 한 곳도 있었다.
 한동대, 포항대, 선린대는 계속 휴업을 한다.  한동대의 경우 피해가 다른 대학보다 심한데 다음달 3일까지 휴업을 한다.
 학생들의 정상수업이 시작되는 다음달 4일 전에 안전점검을 마무리하고 지진당시 무너진 건물 외벽 등 학교건물 보수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선린대는 오는 23일부터 등교를 시작하기로 했다.
 선린대는 현재 피해를 본 기숙사 건물 등을 보수중이다.
 피해가 경미한 포항대는 오는 27일부터 정상수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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