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임청각 복원 사업 속도낸다
  • 정운홍기자
안동시, 임청각 복원 사업 속도낸다
  • 정운홍기자
  • 승인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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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2차 정례회… 권영세 시장, 내년도 시정구상 발표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권영세 안동시장이 20일 제192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구상을 밝혔다.
 국내정치 불안과 북핵 위기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시정에 집중하며 흔들림 없이 전진해 왔다는 것.
 시는 사상 첫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고 활발한 도시재생사업과 간선도로망 구축, 3대문화권 사업, 백신클러스터 조성, 청년일자리 창출 등 경북중심 도시로서 기반구축을 위해 매진해 왔으며 내년에도 올해 성과를 발판삼아 ‘지킬 것은 지키면서 미래를 위한 준비와 안동가치 확산’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꾸려간다는 계획이다.
 지키고 다듬어서 다시금 가치가 매겨지는 우리 것은 더욱 조심스레 지키고 다듬어서 가치가 배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 아래 독립운동의 산실이자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 공간인 임청각 복원과 함께 주변개발에 대한 계획을 서두른다.
 또 봉정사와 도산·병산서원의 세계유산 등재와 더불어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세계인류무형유산’ 등재도 함께 추진한다.

 미래를 위한 준비로 △안동문화관광단지 확대 조성사업의 구체화 △경북바이오산업단지 확장을 위한 1단계 공사도 착공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탐방로 △유림문학유토피아 주변정비 전통빛타래 길쌈마을 조성사업을 연내 마무리한다. 또 선성현 문화단지와 3대문화권 선도사업 본단지 기반시설 조성공사를 2년 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교육기반조성과 인재육성을 위해 △안동시장학기금 목표액 150억원으로 상향 △안동시립도서관 옥동분관 개관 △초등학교 무상급식 전 학년 확대 △R&D센터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건립공사 등을 추진한다.
 안동의 관광 품격 향상을 위해 △안동국제탈춤축제와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의 획기적 쇄신 △도심 핵심관광지에 대한 야간경관 스토리화 △국립종가음식진흥센터 유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을 발주해 도시열섬, 열대야 등 기후변화로 인한 문제를 해소해 가고 도심 복개천을 생태하천으로 복고시키는 방안도 모색한다.
 마지막으로 농·공·상 진흥을 지상과제로 ‘청년 농산업CEO’와 ‘농업 6차산업 창업농’을 육성하고 영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의 개소와 축산물종합처리장 건립도 속도를 낸다. 또 야시장과 청년몰 등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특히 서비스 융합형 기업유치를 통한 체류형 관광을 도모하고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
 시는 이 같은 구상과 함께 안동시 최초로 내년도 본예산 1조200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권영세 시장은 “최고의 경쟁력은 열정”이라며 “안동시민과 시의원들의 성원이 안동시의 커다란 성과와 행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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