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서 경북 첫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 이경관기자
청도서 경북 첫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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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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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버섯농장 대표의 아내·딸 각각 1억 기부 약정
▲ 왼쪽부터 박희주 청도그린피스버섯농장 대표,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엄순덕 씨, 박지혜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경북 1호 패밀리 아너 소사어어티가 탄생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경북 63호(청도 4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박희주(64) 청도그린피스버섯농장 대표의 아내 엄순덕(62) 씨와 딸 박지혜(35) 씨가 지난 20일 신규 아너 소사어이터 회원으로 동시 가입하면서 경북 1호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엄순덕 씨와 박지혜 씨는 가입약정서에 친필 서명한 후 올해 안에 각각 1억원씩을 모두 완납키로 하고 경북 76호(청도 5호), 경북 77호(청도 6호) 회원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경북 첫 패밀리 아너 회원 탄생은 박희주 대표의 참여 권유를 오랫동안 고심해오던 아내 엄순덕 씨가 최근 가입을 승낙한 데 이어 어머니의 회원 가입을 지켜본 딸 박지혜 씨도 지난 18일, 동참의사를 추가로 밝혀오면서 성사됐다.
 엄 씨는 “남편의 말에 따라 청도지역 소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은 도움을 드리고 싶어 가입했다”고 말했다.
 박지혜 씨는 “오랜시간동안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부모님을 평소 존경해왔다”며 “의미있는 일에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현수 회장은 “이번 경북 첫 패밀리 아너 탄생이 올 연말 신규 회원 추가 가입과 부자, 모자, 형제, 패밀리 아너 활성화를 이끄는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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