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모두가 함께 노력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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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모두가 함께 노력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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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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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오늘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날이다.
 수능이 끝나면 학업의 해방감에서 벗어난 학생들이 일탈을 일삼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로 인해 학교폭력 또한 증가할 우려가 높다.
 학교폭력의 유형을 살펴보면 사소한 말다툼, 단순한 폭행, 조직적인 폭행 등 다양한 행동들이 포함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학교폭력이란 학생들이 학교에서 경험하는 폭력뿐만 아니라 가정이나 학교 밖에서 일어나는 폭력이라도 그것이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면 이들 모두를 학교폭력으로 보아야 한다는 의미다.

 이러한 학교폭력을 살펴보면 일부 학생들의 다툼이나 장난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 폭력행위는 학생들의 장난을 넘어 범죄화 조직화된 범죄 형태를 보이기도하고 일부 행위는 잔인하고 반인륜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중요한 것은 사소한 다툼이나 폭력행위, 따돌림도 학교폭력에 해당하고 이를 당하는 피해자에게는 마음에 큰 상처로 남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인식시켜주는 교육과 주기적인 생활지도가 필요하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이 필요하고 기타 사회단체에서는 폭력행동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환경을 제거하는 활동을 동시에 펼쳐야 한다.
 이제 학교폭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사회 전체에 관한 문제임을 인식하고 학교폭력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정보공유와 각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학교폭력은 감추고 쉬쉬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누구나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학교폭력 신고번호인 117 또는 112로 신고하여 피해학생은 피해자에 대한 조치를 가해학생은 폭력행위에 대한 상응한 조치를 받아야하고 또한 처벌대상인 경우 형사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때다.
 문경경찰서 남부파출소 장종규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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