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는 29일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Digital Twin과 드론으로 여는 스마트시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진다.
　Digital Twin은 물리적인 사물과 컴퓨터에 동일하게 표현되는 가상 모델이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구축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및 시의원, 대학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는 ICT,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딩 등 다양한 4차 산업 혁명 신기술의 총합체로 정부에서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에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고, 시에서도 달성군 가창면 상수도 원격검침을 시작으로 국채보상공원을 IoT-See Park로 조성하여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구현 중이며, 향후 수성의료지구를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로 활용하여 시민과 기업이 함께 도시혁신을 만들어가는 리빙랩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는 ‘Digital Twin과 스마트시티 연계방안’이라는 주제로 이재용 국토연구원 스마트녹색도시 연구센터장(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UAV(무인비행기)를 활용한 일본 i-Construction 사례(일본 테라드론 Teppei Seki부사장) △혁신성장 스마트시티 플래폼 활용방안(KT 최순철팀장) △공간정보로 구현하는 Virtural Smart City(중앙항업 장세진 이사) △IoT 기반 지진대비 시설물 붕괴·변형 대응체계(경운대학교 황진상 교수)의 순서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기술 발표와 더불어 참여 기업의 기술 전시와 비즈니스 미팅도 동시에 개최되며 관련 기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Digital Twin, 드론 등 날로 발전하고 있는 신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기술 공유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