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영화교류 기틀 마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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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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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엑스포 일환‘한-베 영화제’좌석 점유율 92% 성황
▲ 한-베 영화제 폐막식에서 조성희 감독과 배우 이제훈 등이 영화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뉴스1]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일환으로 열린 ‘한-베 영화제’가 좌석 점유율 92%를 자랑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영화제는 17~22일까지 6일간 한국영화 8편과 베트남 영화 4편을 상영했다.
 영화 ‘재꽃’, ‘좋아해줘’, ‘암살’,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 4편은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감독과 배우들이 호찌민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한-베 영화제는 26회 상영기간동안 10회의 매진을 기록했으며 24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평균 100석인 상영관 좌석대비 92%가 넘는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함께 나누고, 작은 영화를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이라는 기치와 부합하는 ‘스마트폰 영화제작 워크숍’을 통해 한-베 영화 이해와 소통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영화감독들이 멘토가 돼 베트남의 미래 영화인들에게 영화제작을 강의하고 직접 촬영·편집까지 진행해 완성한 ‘스마트폰 영화제작 워크숍’은 이번 영화제에 특별함을 더해줬다.
 이 워크숍에서는 사전 공모를 통해 시나리오를 모집한 결과 70편의 시나리오가 들어왔다.
 이 중 3편의 작품을 엄선해 봉만대, 정승구, 성시흡 감독 등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영화제작을 지도했으며 그 결과물을 상영하기도 했다.
 폐막식에 참석한 배우 이제훈은 “베트남에 와서 영화팬들로 부터 큰 환영을 받아 너무 기쁘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교류가 더 활발해져서 한국과 베트남이 영화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장르를 통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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