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포항시민 위로… 빠른 복구 기원”
  • 이영균기자
서희건설 “포항시민 위로… 빠른 복구 기원”
  • 이영균기자
  • 승인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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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피해 복구지원성금 2억원 쾌척… 나눔경영 실천
새둥지 봉사단 급파… 건물 안전진단·긴급복구 나서
▲ 서희건설 포항사업소 김재일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포항시청을 찾아 지진피해 위로금 2억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은 23일 최근 발생한 포항지역 지진피해 복구지원을 돕기 위해 총 2억 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이날 포항시청에서 열린 성금전달식에는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을 대신해 포항사업소 김재일 사장이 참석,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의 조속한 재난복구지원을 위한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
 서희건설은 지난해 9월 발생한 경주 지진 때에도 경주시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더불어 사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자 2억원을 성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이봉관 회장은 포항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봉관 회장은 포항을 대표하는 포스코 출신 기업인으로서 사회생활의 첫 시작을 함께한 포항을 제 2의 고향이라고 생각 할 만큼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실제로 이 회장은 이번 성금 기탁뿐만 아니라 포항시의 크고 작은 행사에 후원을 아끼지 않는 등 포항시와의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서희건설 포항사업소 김재일 사장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빠른 복구를 위해 성금과 함께 포항 사무소 직원들을 급파해 긴급 복구와 안전점검이 가능하도록 건설 전문 봉사단을 지원하고 있다”며 “포항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서희건설이 이제 지역민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복구를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희건설은 지난 15일 지진 발생직후 포항사업소의 김재일 사장과 직원들을 피해지역에 급파, 건물 안전진단과 긴급복구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서희건설이 시공한 포항시 북구 양덕동 기쁨의교회는 지진 당시 큰 피해를 입었던 한동대학교 학생들의 긴급 대피소로 지정돼 지진 피해에 놀란 학생들을 보호했다.
 현재는 포항시 공식 지진 대피소로 지정돼 현재 약 300여명의 이재민이 머무르고 있다.
 서희건설이 기탁한 성금 중 2000만원은 기쁨의교회 복지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재난 긴급 복구 및 안전진단을 시행하고 있는 서희건설 ‘새둥지 봉사단’은 지난 2005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포항과 전남 광양 등지에서 소외된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택을 수리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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