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떨어지면 면역력 뚝… 내복 챙겨입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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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떨어지면 면역력 뚝… 내복 챙겨입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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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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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뉴스1]  본격적인 겨울추위가 닥치면서 면역력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체온이 1도만 내려가도 우리 몸의 면역력은 30%가량 감소할 정도로 추위는 건강관리에 큰 복병이다.
 보통 사람의 정상체온은 36~37.5도이며 1도만 내려가도 몸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인 대사율이 12% 감소한다. 이로 인해 몸속 혈액순환 기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줄어들어 감기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릴 수 있다.
 체온은 낮보다 움직임이 적은 밤에 0.5도가량 낮고 노인들도 건강한 청년들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을 지키는 면역력과 신진대사, 혈액순환이 가장 활발한 이상적 체온은 36.5도다.
 그런데 추운 날씨에도 멋을 위해 가벼운 옷차림을 고집하거나 내의를 챙겨 입지 않는 젊은 사람들이 많다. 이런 옷차림을 고집하면 날씨가 추워질수록 잔병치레를 하게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추위를 이겨내는 효과적인 방법은 내의를 입는 것”이라며 “내복을 입는 것만으로 2.5도 정도 보온효과를 보고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위로 면역력이 줄어드는 현상은 옷을 잘 입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 굳이 돈을 들여 겨울옷을 사지 않아도 되고 난방비 부담도 줄어든다. 
 특히 양말을 잘 고르면 정상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남성은 재질이 두꺼운 긴 양말을 신고 여성들은 안쪽에 기모가 들어간 스타킹을 추천한다.
 내복은 피부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흡수하고 몸의 열을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차단해 2.5도의 보온효과를 보인다. 내복은 구김이 가지 않고 신축성이 좋은 아웃도어 원단이 가장 좋다. 내복이 없다면 얇은 옷을 여러 벌 받쳐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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