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청 직원, 포항 이재민 대피소서 봉사
  • 허영국기자
울릉군청 직원, 포항 이재민 대피소서 봉사
  • 허영국기자
  • 승인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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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청 직원들이 지난 24일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울릉군청 직원 10여명과 최수일 울릉군수 등은 출장 후 풍랑으로 복귀를 못하고 포항시에 머물고 있는 공무원들로 포항시 기쁨의 교회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해 주변 정리와 함께 청소를 도왔다.

 한봉진 울릉군 건설과장은 “자매도시인 포항시 인근 지진피해를 복구하는데 울릉군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들은 지난 21일 포항시청에 마련된 지진피해 성금 접수처를 방문해 울릉군청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500만원을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이들은 대입수능시험 때문에 포항에서 합숙을 하면서 풍량으로 이중고를 겪는 울릉고등학교 수험생들을 찾아 위로 했다. 울릉고등학교 수험생들은 귀가 예정된 지난 24일부터 동해상의 높은 파도영향으로 포항-울릉간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학생 30여명과 인솔교사 4명은 포항 시내 한 호텔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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