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청 직원들이 지난 24일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울릉군청 직원 10여명과 최수일 울릉군수 등은 출장 후 풍랑으로 복귀를 못하고 포항시에 머물고 있는 공무원들로 포항시 기쁨의 교회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해 주변 정리와 함께 청소를 도왔다.
이들은 지난 21일 포항시청에 마련된 지진피해 성금 접수처를 방문해 울릉군청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500만원을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이들은 대입수능시험 때문에 포항에서 합숙을 하면서 풍량으로 이중고를 겪는 울릉고등학교 수험생들을 찾아 위로 했다. 울릉고등학교 수험생들은 귀가 예정된 지난 24일부터 동해상의 높은 파도영향으로 포항-울릉간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학생 30여명과 인솔교사 4명은 포항 시내 한 호텔에 머물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