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까지 쌀 소비촉진 아카데미 추가 개설 운영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쌀 소비촉진을 위해 우리쌀빵 아카데미를 펼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쌀 이용 식품가공 교육 ‘우리쌀빵 아카데미’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아카데미를 추가로 개설했다.
시에 따르면 27일 농업기술센터 식품교육장에서 추가교육 개강식을 갖고 제빵의 기본 이론과 영주쌀을 이용한 빵 발효종(밀가루 분량의 30%)을 직접 만드는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잡곡의 고소함이 매혹적인 프랑스식 시골빵, 사과를 이용한 달달한 빵, 홍국미요거트마블식빵, 청소년에 인기있는 초코빵, 치즈빵 제빵 등 기술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다양한 활용 기술을 통해 집에서도 활용 가능한 제빵 기술을 차근차근 배울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오인 농촌지도과장은 “빵은 현대의 필수 먹거리가 됐다. 밀가루 빵을 30% 정도 쌀빵으로 바꿀 수 있다면 쌀 소비에 대한 숙제는 어느 정도 해결 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쌀 소비량은 1인당 연간 60kg 정도였으나 조만간 1인당 연 쌀 소비량이 60kg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쌀 소비량 감소가 재배면적 감소를 앞지르고 있어 쌀 재고로 인한 가치하락과 소비감소는 정부의 재정부담으로 이어지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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