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이끌 미래인재 육성할 것”
  • 이상호기자
“4차 산업혁명 이끌 미래인재 육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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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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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人 - 임인배 전 국회의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3선의 임인배<사진> 전 국회의원이 경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교육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경북교육 혁신을 꾀하고 있다.

 △ 최근에 교육감 출마설이 있다.
 “내년 경북교육감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세계는 지금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로운 세상이 되고 있는데 우리 교육계에서는 전혀 대처를 안 하고 있는 것 같다. 미래교육의 방향과 전략에 관한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도내 지역행사들에도 참석하는 등 나름대로 선거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 왜 교육감에 출마하려고 하는가.
 “평소 한국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 균형감각이 있는 자만이 교육개혁과 쇄신을 할 수 있다.
 경북교육을 혁신해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인재육성, 학교폭력과 사교육 근절,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정상화를 꾀하고자 한다. 또한 사립학교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 등을 통해 학생과 교사 및 학부모가 만족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개혁하기 위해 교육감 출마를 결심했다.”
 
 △ 정치는 하지 않을 계획인가.
 “그렇다.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계획은 없다. 지난 19, 20대에 당대표가 공정경선을 한다기에 지원해봤지만 중앙당에서 확정하는 통에 다 접기로 했다.”
 
 △ 시도 교육감 직선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교육은 정치적 중립성이 꼭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육감 선거에서 정당공천이 배제돼 유권자들이 헷갈리는 면도 있지만 우선 교육부는 행정적 지원만 하고 모든 권한을 시도 교육감에게 이양해야 한다. 각 시도별로 지역 특성에 맞게 모든 정책을 결정하고 추진돼야 진정한 의미의 교육자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부에서 도지사와 런닝메이트를 주장하지만 교육만은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교육감 직선제는 지방교육자치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므로 이 제도가 가장 합리적이다.”
 
 △ 경북교육감은 무슨 덕목을 갖춰야 되나.
 “경북 교육은 지금까지 수십년 간 특정 사범대학 출신 몇몇 사람들에 의해 운영됐다.  지금은 무엇보다도 경북교육의 대혁신과 개혁이 필요할 때다.
 경북교육을 개혁하고 4차산업혁명에 대비할 인재교육을 위해서는 첫째 미래 교육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능력과 경륜이 있어야 한다. 셋째는 개혁을 할 수 있는 확고한 신념과 리더십이 있는 사람이 교육감이 돼야 한다. 수행능력과 리더십이 검증되지 않은 사람이 교육감이 되면 경북교육의 미래는 없을 것이다.”
 
 △ 경북교육청 출신 예상후보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현재 경북교육감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분들은 명문대학 출신으로 좋은 분들이라고 알고 있지만 모두 현 교육감 아래서 국장, 과장(교육장)을 한 분들이다. 이 분들에게는 새로운 비전과 개혁을 기대할 수 없다.
 능력이 검증되지도 않은 분들에게 수조 원의 예산과 수만 명의 교사 운명을 맡길 수는 없다. 이 분들은 현 교육 현실에 대한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 다른 후보와 차별화가 무엇인가.
 “미래는 융합의 시대이다. 저의 장점은 이러한 융합의 시대에 부합한다.
 첫째 정치, 행정, 경영, 교육 등 다양한 경륜이 타 후보와 구별된다. 둘째 경영능력과 정치능력을 이미 인정받았다. 경북교육청 산하에 행정직원이 약 5300명, 교사가 약 2만4000명이고 학교가 1698곳이다. 이처럼 많은 학교와 교직원을 경영하려면 검증되지 않은 인사가 교육감이 되어서는 절대로 안된다.”
 
 △ 과거 어떤 경험이 있나.
 “시민들로부터 검증을 받았다. 우선 3선의원을 지내면서 김천에 도로, 체육시설 등 국비 예산은 물론이고 혁신도시와 KTX역사를 유치했다.
 둘째 직원이 3000명이 넘는 전기안전공사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1초 경영’을 실천해 수백억 적자 공기업을 1년 만에 수백억 흑자 공기업으로 만들었다.
 셋째 대한싸이클연맹 회장을 지내면서 뛰어난 감독과 선수를 등용해 노력한 결과 처음으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했고 금메달도 최초로 획득할 수 있었다.

 넷째 정치, 경영, 행정은 물론이고 교육에 대한 철학과 신념이 남다르다.
 20대에 교사로 지냈고 30대에는 수천명의 학생들에게 덕천장학금을 전달했다. 40대에는 12년간 국회의원으로서 국정의 돌봤으며 특히 4차산업혁명의 핵심키워드인 국회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으로서 국정을 담당한 경력이 있다. 50대에는 연세대, 중앙대 교수와 건국대 석좌교수, 안양대 부총장을 역임했다.”
 
 △ 교육에 대해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가.
 “우선 경북교육을 개혁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4차산업혁명에 적합한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4차 산업에 부응하는 ‘창의력 있는 사람’, ‘문제해결 능력이 있는 사람’을 키우는데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다.
 둘째는 정치력을 발휘해 국비 예산은 물론이고 대기업으로부터 많은 지원금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 국비 예산과 지원금, 절약된 예산으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만족하는 전국 최고의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
 셋째 합리적인 인성교육과 리더십교육, 역사교육을 철저히 해 한국이 세계 3대 강국이 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보겠다.
 넷째 해방 후 한국 교육은 사학의 기여도를 무시할 수 없다. 사학의 독립성과 자율성은 물론이고 사학에도 교육인프라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 할 것이다.”

△ 임인배 전 의원 경력 및 학력

<경력>
-고교 교사
-제 15, 16, 17대 국회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
-국회 일자리창출특별위원회 위원장
-전 한나라당 건설교통위원장
-전 한나라당 원내 수석
-전 한나라당 경북도당 위원장
-대한사이클연맹 총회장
-한국·스위스친선협회 회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총동창회장
-김천고, 영남대, 동국대, 연세대
총동창회 부회장
-안양대학교 부총장
-건국대학교 석좌교수

<학력>
-김천고등학교 졸업
-영남대학교 법대 졸업
-연세대학교 대학원 졸업(석사)
-동국대학교 대학원 졸업(행정학 박사)
-몽골국립대(명예 경영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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