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부문 대통령상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의 대표 킬러콘텐츠인 ‘엄마까투리’ TV애니메이션이 2017대한민국콘텐츠대상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대한민국콘텐츠대상은 국내 유일의 콘텐츠 분야 통합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국산 콘텐츠와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콘텐츠 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한국콘텐츠 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콘텐츠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지난 5일 열린 2017 대한민국콘텐츠대상은 △해외진출유공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2개 부문의 정부 표창과 △애니메이션 △캐릭터 2개 부문의 정부 시상으로 총 4개 부문 27명(건)의 시상으로 이뤄졌다.
올 한해 최고의 애니메이션에 주어지는 대통령상은 엄마까투리 저작권자인 안동시와 경북도,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퍼니플럭스, EBS가 공동수상했다.
특히 국내 뿐 아니라 베트남 공영 교육채널인 VTV7과 중국 내 케이블 채널 JIAJIA CARTOON 방영을 시작으로 해외 15개국 24개 방송사와의 방영 협의가 진행 중으로 작은 도시 안동에서 태어난 감동적인 이야기가 이제는 전 세계로 나아가는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브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더욱이 시는 엄마까투리 캐릭터 중 ‘꽁지’를 안동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다양한 지역 홍보에 활용함은 물론 지역 기업들이 캐릭터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화의 길을 열어주고 있어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대표 캐릭터로서의 의미도 남다르다.
엄마까투리의 이번 수상은 지난 2월 제3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 지역 콘텐츠 부문 특별상과 9월 2017 베스트인성클린콘텐츠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 수상으로 첫 방영 이후 이제 1년을 겨우 넘긴 콘텐츠로서 아주 고무적인 성과이며 수도권 중심의 문화콘텐츠 시장에서 지역 기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권영세 시장은 “엄마까투리라는 소중한 작품을 남기신 한국 아동문학가 고 권정생 선생께 감사드리며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과 함께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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