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챔피언십 내일 개막…한국대표팀, 중국과 첫 경기
[경북도민일보 = 뉴스1] 7번째 동아시아챔피언십(E1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신태용 한국 축구대표팀감독이 우승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면, 통산 4회 우승이라는 글자는 따라올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신 감독은 먼저 “세 명장들과 한 자리에 앉게 돼 영광이다. 한국을 비롯해 세 나라 모두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 믿는다. 우리도 페어플레이를 펼치면서 동시에 더 좋은 경쟁력을 보였으면 좋겠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동아시아 축구가 빛났으면 한다”고 첫 인사를 건넸다. 신태용 감독은 “솔직히 한일전, 이기고 싶다”고 짧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한국과 일본 모두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가는데, 두 팀 모두 좋은 성적을 내서 아시아 축구가 더 이상 세계 축구의 변방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말로 서로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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