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추억 담은 오페라·뮤지컬·합창 한 무대에
  • 김홍철기자
크리스마스의 추억 담은 오페라·뮤지컬·합창 한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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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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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스합창단 오늘 ‘크리스마스 칸타타’ 대구 공연
▲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 모습.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오는 8일 구미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19, 20일 대구수성아트피아를 찾는다.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오페라와 뮤지컬 그리고 합창으로 재현한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매년 한층 향상된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나왔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속에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와 현대사회에서 상실해가는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이 녹아있다.
 여기에 주옥같은 크리스마스의 명곡들과 아름다운 캐럴이 더해져 관객들의 마음에 따뜻한 감동, 그리고 가장 행복했던 시절의 추억을 되살린다.
 이야기풍 가사를 바탕으로 한 여러 악장의 성악곡을 가리키는 ‘칸타타’는 독창·중창·합창 등으로 이뤄진다.
 1막에선 예수 그리스습의 탄생을 주제로 한 오페라, 2막에선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족 뮤지컬, 3막은 헨델의 ‘메시아’중 ‘For Unto Us a Child is Born’, ‘Glory to God in the Highest’, ‘Halleluja’ 등의 명곡 합창을 통해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이자 러시아 공훈 예술가,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an)이 지휘를 맡았다.
 그라시아스합창단 수석지휘자이기도 한 아발랸은 유수의 국제 합창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을 맡는 등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다.
 2000년에 창단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지난 2014년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에서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에서 1등상, 2015년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 및 특별상 수상으로 한국 합창단의 위상을 높이며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했다.
 2011년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칸타타 북미투어는 미국인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으면서 올해는 28개 도시에서 공연이 열렸다.
 12월 한 달간 국내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감동을 전하게 될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순회공연의 수익금은 아이티와 아프리카 몇몇 나라 등 어려운 나라에서의 자선공연 및 국내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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