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주인’ 사명감으로 지속가능한 고령 발전 선도
  • 여홍동기자
‘군민이 주인’ 사명감으로 지속가능한 고령 발전 선도
  • 여홍동기자
  • 승인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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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환 군수,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 제시
▲ 고령군은 내년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창의와 열정을 융합한 군정을 펼친다. 사진은 대구~광주 고도도로 확장으로 지역 교통의 중심지로 떠오른 고령.

 

▲ 곽용환 고령군수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고령군은 고성장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올 한해 군민과 하나된 고령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문화관광, 경제,  건설교통, 복지, 농업, 우호교류 등 역점 사업들의 추진으로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곽 군수는 2018년도 주요 군정운영 방향과 관련 “급변하는 대내외적 여건을 감안해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고 창의와 열정을 융합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고령군의 올해 군정 성과를 돌아보고 2018년도 군정 방향을 짚어봤다.

 △ 2017년 고령군 군정 성과
 올 한해 고령군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 분야에 걸쳐 많은 성과를 도출해냈다.
 특히 교통기반 확충과 높은 경제성장을 보이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 고령군에서 대가야궁성 해자와 성벽 확인.

 - 가야문화권 개발계획 탄력
 올 한해 고령군은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를 통해 영·호남 동서화합과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가야문화권 개발계획이 큰 탄력을 받았다.
 때맞춰 대가야시대 궁성지와 가야산성이 발견돼 가야의 중심이 고령임을 전국적으로 각인시켰다.
 고령군은 올해 고령군관광협의회 발족을 통해 대가야체험축제와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마을별 특색있는 인문학 축제, 열린 관광지 공모 선정, 국제청소년 캠퍼리 개최 등으로 지자체 처음으로 국제관광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건설교통 분야에서는 국도 33호선, 월성~송곡간 광역도로, 다산 산업레저 연계도로를 개통했고 우곡 연리에서 개진 양전 간 국지도 67호선과 성산 득성에서 다산 송곡 간 지방도 905호선 확장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기반을 구축했다.
 - 경제 성장과 복지 확충
 고령군은 지역내총생산(GDRP)은 5년간 평균성장률 6.7%로 도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지속지수 측정에서 A+등급을 받았다.
 복지 분야 역시 대가야읍 섬마 경로당을 비롯해 월막리 산막, 연리 본동 경로당 준공과 함께 경로당 25개소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어르신들의 복지가 향상됐다.
 
 △ 2018년 고령군 군정 계획
 고령군은 2018년도 주요 군정운영 방향을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고 창의와 열정을 융합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군민과 소통하는 등 열린 행정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금년도 당초 예산보다 5.37% 증액된 2930억원으로 편성했으며 일반회계는 2784억원, 특별회계는146억원이다.
 군은 지역 발전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개발 및 산업경제 분야와 복지분야, 농림분야에 많은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동고령일반산업단지, 열뫼일반산업단지, 월성일반산업단지의 순조로운 진행과 함께 송곡일반산업단지도 적극적인 행정절차를 진행해 성서산업단지와 국가산업단지를 연계하는 고령경제의 핵심 성장 축을 만든다.
 동고령 IC 물류단지 조성을 적극 지원해 광역 물류유통의 중심지로 만들고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발맞춘 고령 오곡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지원으로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육성해 나간다.

▲ 대가야건국 신화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 대가야 문화관광예술 융성으로 관광도시
 가야국역사루트재현단지와 모듬내 캠핑장 및 회천변 관광자원개발사업을 완료해 기존에 조성된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농촌체험특구와 함께 민자로 추진중인 퍼블릭 워터파크를 아우르는 대가야 관광단지를 조성한다.
 대가야 역사복원과 부흥에 앞장서고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비롯한 대가야 궁성지 복원과 종묘 건립으로 가야문화권 연구 및 정비의 국정과제를 선도하고 장기리 암각화의 국보 승격을 추진한다.

 군민 모두가 기획하고 함께 준비하는 대가야체험축제는 축제의 자립화를 추진하고 페스티벌의 개최로 축제의 다변화에 힘쓸 방침이다.
 -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기반 구축
 정주여건의 획기적인 개선과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는다.
 2030 고령군기본계획 수립으로 지역 경쟁력 향상은 물론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을 세워 나간다.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개진면 행정복지센터를 건립,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중화지 생태공원 조성사업과 소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해 살기 좋은 고령을 만들어 나간다.
 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용동천, 안림천의 하천재해 예방사업과 원당, 박실, 큰골의 소하천 정비사업을 조속히 완공하고 신규사업으로 구사골과 유리 소하천 정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국도 26호선 및 국지도 67호선 확장공사, 지방도 905호선 확장공사를 조기에 완공해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한다.
 - 경쟁력 있는 살기 좋은 농촌 건설
 산지유통의 조직화와 규모화를 위해 통합마케팅조직 육성사업과 유통지원을 강화하고 로컬푸드와 전자상거래 등 직거래를 활성화해 농가 소득 증대와 경영 안정에 힘쓸 예정이다.
 희망있는 농촌의 미래를 위해 다산, 운수, 개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안림, 용담권역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내년 신규로 대가야읍과 덕곡면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 사람이 모이는 농촌을 만들 방침이다.
 소비자 기호변화를 반영한 맞춤형 시범사업과 스마트팜 사업 추진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환경에 맞는 기후변화 대응작목 개발로 다양한 농가소득원을 마련한다.
 한우, 한돈, 양계 농가에 FTA 극복을 위한 기술지원 및 시설개선으로 생산비 절감과 차별화된 축산기반을 조성한다.

▲ 곽용환 고령군수가 국제관광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맞춤형 복지시책으로 행복한 나눔복지 실현
 복지브랜드인 대가야희망플러스로 맞춤형 복지 전달체계를 강화하고 긴급복지 지원사업과 읍면 복지허브화 사업 추진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여가 프로그램을 읍면에 확대 시행하고 경로당을 비롯한 노인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안전망 구축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해 간다.
 키즈카페와 장난감 도서관 운영, 시간연장형 어린이집과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 등으로 엄마와 아기가 행복한 도시를 만든다.
 저소득층과 장애인에게는 질 높은 의료보장서비스와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생활안정과 자립기반을 조성해 나가며 결혼이민여성 모국방문과 한국어 교육지원 등으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육성과 열린 군정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의 지속적인 운영과 방과후 학교 운영, 영어교육 지원 등으로 교육여건을 개선한다.
 마을평생교육 프로그램,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한다.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군정을 위해 친절·신속·정확한 민원처리로 신뢰받고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자민원 확대, 복합민원 원-스톱 서비스 활성화 등 군민이 만족하는 공감행정을 실천해 나간다.
 곽 군수는 “민선6기 동안 늘 그래왔듯이 군민이 주인이다는 엄중한 사명감으로 2018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가능한 고령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군민 삶 속으로 더 가까이, 더 친밀하게 다가가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고 군민에게 갈채 받는 공감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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