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대구한의대는 차가운 겨울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구가톨릭대와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대구한의대와 대구가톨릭대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사회적 책임을 공동으로 완수해 지역 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공동으로 연탄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정부와 사회복지단체 등에서 난방지원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최근 경산 자인면 일대에서 진행됐다. 양 대학 교수, 직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연탄 4000장을 직접 배달하면서 협력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탄봉사 활동에 참여한 대구한의대 황동욱 총학생회장은 “내가 배달한 연탄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꼈고 사랑과 베품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양 대학은 연탄나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 정신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