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윤수영<사진>의 독주회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대구 음악발전에 힘써왔던 중견음악가들을 초청, 음악세계를 조명해보는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시리즈로 마련됐다.
바이올리니스트 윤수영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U.S.C에서 아티스트 디플롬을 취득했다.
동아콩쿠르, 중앙콩쿠르 등 국내·외 주요 콩쿠르 입상과 5.16민족상 음악상,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의 최고 연주자상 등을 수상했다. 로마 린다 음악제, 크레트바라트 음악제 등에 초청됐으며 스위스 크레트바라트 음악제의 초청교수를 비롯 미국, 홍콩, A. P. A, 멕시코 등 세계 각지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이날 공연의 부제는 ‘테일스 오브 윈터’로 막스 브르흐의 ‘로망스 가단조 Op.42’, 바흐의 ‘샤콘느 라단조 BWV 1004’, 생상의 ‘하바네이즈 마장조 Op.83’, 쇼숑의 ‘포엠’, 모리스 라벨의 ‘치간느’ 등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는 실력파 피아니스트 유지녕이 협연에 나선다.
윤수영은 “춥고 차갑지만 한편으로 차갑기에 따뜻한 겨울의 분위기를 공연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며 “모든 관객이 추운날씨에 공연장을 찾아 음악에 몸을 맡기며 밝고 열정적으로 공연에 빠져드는 자신의 모습에 따뜻한 행복을 느끼는 공연, 이러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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