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경북권 최초 유전상담센터 개설·운영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경북에서도 유전검사와 함께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유전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1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대구경북권 최초로 ‘유전상담센터’를 개설, 운영한다.
센터는 유방, 난소암을 포함한 유전성암을 비롯해 선천성유전질환 환자에게 정확한 유전 정보를 제공하고 신체적·심리적 부분은 물론 사회적 요소까지 고려한 개인 맞춤형 의료상담을 시행한다.
병원 측은 유전상담센터 개소로 유전자검사, 상담, 협진치료의 체계적 유전진료시스템이 마련돼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하정숙 동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유전검사는 방법과 해석이 매우 복잡하고 까다롭고 검사 결과가 가족에게까지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전문적인 상담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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