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아트페스티벌, 지역 대표 축제 자리매김
  • 이경관기자
스틸아트페스티벌, 지역 대표 축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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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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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2017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평가·발전방안 세미나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지역을 상징하는 대표 축제로 거듭났다.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11일 평생학습원에서 ‘2017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평가 보고회 및 발전방안 세미나’를 가졌다.
 2017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작품 수준 향상 및 퍼포먼스 기획 우수 등이 높게 평가됐다.
 이번 축제와 관련, 전체적인 만족도가 4.72점으로 향상됐으며 특히 먹거리, 살거리, 안내해설이 크게 향상됐다.
 그러나 주제와 작품 연계가 일부 부족하다는 지적과 펜스설치 등을 통해 작품전시를 위한 환경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서철현 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소장은 “2017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철강기업체와 예술가의 협업작품으로 전반적인 작품 수준이 향상됐으며, 스틸 아트웨이쇼 등 퍼포먼스 프로그램 기획이 매우 우수했다”며 “또한 푸드트럭을 도입해 먹거리존을 형성한 것과 다양한 연령대 도슨트 프로그램은 사전 워크샵 등으로 예술의 경계를 낮추고 작품해설 및 전달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스틸아트, 문화도시를 꿈꾸다’를 주제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발전방안 세미나가 진행됐다.
 김옥렬 아트스페이스펄 대표가 ‘공공미술, 모방이 아닌 창의다’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김 대표는 문화도시를 위한 공공미술의 역할을 대구강정현대미술제의 전시프로젝트를 사례로 들어, 창의성을 토대로 기술과 예술이 녹아 들 수 있는 방법적 모색에 대해 제언했다.
 신현길 아트브릿지 대표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발전을 꿈꾸며’라는 발제를 통해,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평가기준에 견주어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주요성과와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해 짚었다.
 박준상 포항문화재단 상임이사는 “문화·예술전문가와 자체평가를 기반으로 진일보한 축제 개최를 위해 2018년 사업계획도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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