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 충혼탑 부조 제막식
  • 이창재기자
앞산 충혼탑 부조 제막식
  • 이창재기자
  • 승인 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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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국가가 어려울 때 조국의 부름을 받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위업을 재조명하고 후손들에게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설치·제작한 앞산 충혼탑 부조(浮彫) 제막식 행사가 리모델링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한 앞산 충혼탑에서 13일 낮 12시에 열린다.
 이날 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시에 따르면 앞산 충혼탑은 재건립된 지 46년이 지나 상당부분 노후화 되었고 이에 따른 호국공원 재조성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대구시는 지난 6월 엘리베이터 설치, 장애인화장실 및 위패봉안실 신축, 휴게공간 조성 및 보행로 개선 등의 공사를 완료했다.
 이어 앞산 충혼탑 리모델링 사업과 연계,신축되는 위패봉안실 전면부 외벽(가로 29.2m, 세로 3.85m)에 6.25전쟁 당시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경찰, 학도의용군의 활약상을 담은 부조(浮彫)를 제작, 설치했고 호국보훈의 도시인 대구의 보훈가족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행사로 이번에 제막식을 갖게 됐다.
 권영진 시장은 “올해 대구는 독립유공자 52위가 안장된 신암선열공원의 국립묘지 승격과 일본의 경제주권 침탈에 대응해 나라 빚을 갚고자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2천 472건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선정 등으로 의미있는 한해였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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